미국의 지표호조로 글로벌 달러가 상승했으나 미국의 성장둔화 전망을 감안하면 기술적인 반등 의미가 강하고 뉴욕증시 상승반전과 함께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6.40/1166.50원에 호가되며 전날의 1168.30원에 비해 1.90/1.80원 하락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5p이상 상승한 1794선에서 상승세를 주춤하는 가운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대비 3.30원 하락한 1166.80원에서 거래되며 1000계약 이상 순매도세다.
전날대비 3.30원 내린 1165.00원에서 고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호조로 1160원대 중반에 머물러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장중 고점은 1166.50원, 장중 저점 1164.5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일시적인 달러 강세 흐름보다는 미 경기둔화 우려 부담완화에 기댄 숏플레이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국내은행의 한 딜러는 "각종 지표 호조로 미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경감돼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해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간밤 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6.00/116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8.00/1169.00원에 비해 2.00/2.0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4.6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68.30원에 비해 3.65원 낮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