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글로벌 증시 호조와 달러 약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당국개입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1160원대 후반 중심에서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4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역외의 대규모 매도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환율이 당국개입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해 하락이 제한되면서도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1160원대 후반으로 내려 움직일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는 1163.00~1175.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8.00/1169.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0.50/1171.00원에 비해 2.50/2.00원 하락했다.
이는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6.7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71.60원에 비해 4.9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미국의 6월 잠정주택판매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하회하는 경제지표 영향으로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미국의 추가적인 완화정책 기대감으로 안전통화에 대한 선호현상이 강화돼 유로화와 달러화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3230달러로 전날의 1.3179달러에 비해 0.0051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5.77엔으로 전날의 86.50엔에서 0.73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170~1.3270달러, 달러/엔은 85.30~86.3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