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딥 우려 완화되며 채권시장 약세...ISM지표 예상 상회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8월의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글로벌 증시 강세의 반작용으로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유럽 은행들의 실적과 경제지표로 증시가 급등하면서 채권시장이 압박을 받았다. 미국의 7월 ISM 제조업지표가 전문가 예상을 상회한 것도 안전자산인 채권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채권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서둘러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9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6/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57%P 오른 2.9627%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10/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74%P 상승한 4.0619%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 수익률은 0.008%P 오른 0.5618%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 수익률은 전일 사상 최저치인 0.55%를 기록한 뒤 이날 소폭 반등한 상태다.
또 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10년물과 30년물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장중 최대폭인 112bp를 기록하기도 했다.
D.A. 데이빗슨 앤 캄퍼니의 채권 거래 담당 부사장 메리 앤 헐리는 "증시가 오르면서 일부 차익 매물이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구겐하임증권의 채권 금리 거래 책임자 토마스 디 갈로마는 "금융주식이 강세를 보이면서 채권시장에서 차익매물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2일 오전 발표된 ISM 7월 제조업지수는 55.5로 직전월의 56.2보다 0.7 포인트 떨어지며 2009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 예상치 54.1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미국의 제조업경기 둔화세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심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며 채권시장을 지지했던 더블딥 우려를 완화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