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29일 2/4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조 3089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 20.5%, 영업이익 28.8%가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는 캐미칼 부문이 월드컵 특수 및 중국 경기활황에 따른 수요강세로 5924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 486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이는 5월 중순 이후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것이다.
제일모직은 하반기 경영은 다소 불투명하지만 성수기 진입에 따른 계열적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모직 송재국 IR팀장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캐미칼 부문의 떨어진 하락세가 지속 되리라 생각지 않는다”며 “향후 보합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데, 3분기는 캐미칼 부문의 성수기 때문에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재료 부문도 IT경기 호조로 인해 매출 3674억원,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호기 라인 가동 및 환율상승에 따른 편광필름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또 반도체 경기의 호황과 공정 미세화 가속이 신규 반도체 소재의 외형 증가 및 수익선 개선을 견인했다.
송재국 팀장은 “7월 TV용 제품 판매 개시로 편광필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계절적 IT 성수기 진입하면서 PC, 스마트폰 등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반도체 경기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부문의 매출은 3253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달성했다.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전복종 매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판촉강화 및 신규브랜드 안정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지급수수료, 임차료 등 판매 연동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빈폴의 매출 호조로 캐쥬얼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고, 여성복 및 신규브랜드도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신규 사업인 앰브레인이 빠르면 내년 상반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재국 팀장은 이날 “앰브래인 시장에서 단일 수요처로는 삼성전자가 최대 거래처가 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올해 하반기까지 준비하고 테스트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라도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