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온라인 서점으로 유명한 아마존닷컴(Amazon.com)은 29일 애플의 아이패드를 공략하기 위해 전자책 리더인 '킨들'의 가격을 139달러로 크게 낮춰 관심을 끌고 있다.
아마존 측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킨들'이 기존에 비해 가격과 성능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평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날 기존 가격보다 크게 낮춘 새로운 킨들 제품은 기능을 단순화 시키고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 접속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21% 작고 무게는 15% 정도 가벼워진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와이파이 무선 기능을 갖춘 신제품 '킨들'의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아마존은 구체적인 '킨들'의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295달러에서 139달러로 가격을 하향 조정한 후 3배 정도 판매량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킨들'이 점유했던 전자책 리더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는 지난 4월 이후 300만대 이상이 팔린 상황이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전 '킨들' 버전을 수백 만대 팔았고,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도 수백 만대를 팔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 제품들이 전자책 시장에 들어오고 있지만 '킨들'이 성공했기 때문이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