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 어닝 시즌을 맞이한 일본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기업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을 쉽사리 상향조정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엔화는 직전 분기 대비 유로화에 14%, 달러화에 5.3% 가량 하락한 상태.
더욱이 이같은 엔고 현상과 함께 미국의 불안한 경기 전망과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도 지속되고 있어 일본 수출업체들의 향후 전망이 밝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캐논의 다나카 도시조 부사장은 "이번 분기에 순익이 30%나 급증했지만 올 한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엔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실적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도요타 자동차 역시 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아 이같은 엔고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제품 가격 상승이나 유럽 시장의 인센트브 축소 안 등의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