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인터넷 뱅킹에서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의 보급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6334만명으로 3월말의 6163만명에 비해 2.8%(171만명)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분기말 1185만명보다 11.2%(133만명) 증가한 1318만명으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의 등록고객수가 5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터넷뱅킹중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262만건, 407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3.2%, 14.0%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2/4분기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분기보다 626.2%나 증가한 일평균 22만건이었다. 금액으로도 346.5%나 증가한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말 현재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5개 은행 중 시스템 미비로 이용실적이 전산 산출되지 않는 KB·외환·SC제일은행 등 3개 은행 실적이 미포함된 것이다.
이로써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건수로 보면 전체 인터넷 뱅킹의 8%를, 이용 금액으로 보면 1.4%를 차지해 전분기보다 각각 0.6%p와 0.2%p 비중이 확대됐다.
한은 전자금융팀 박철우 과장은 "지난해 12월 10일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기업·신한·우리 등이 서비스에 나서면서 서비스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보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이용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서비스의 비대면거래 비중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금융서비스 전달 채널중 비대면거래(CD/ATM, 텔레뱅킹, 인터넷뱅킹)의 업무처리 비중은 입출금 및 자금이체거래를 기준으로 86.7%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말 86.2%보다 0.5%p 증가한 수준이다.
조회서비스 기준으로는 0.1%p 증가한 82.3%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