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호조 속에 사흘째 랠리를 이어가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 환율이 1180원선으로 하락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국내증시도 글로벌증시 랠리 여파로 1770선을 돌파,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1180원선 중반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이 작용하면서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1184.60/70원으로 전날보다 6.5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하락한 1187.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가 연중 최고치 랠리를 지속하고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도 반등하면서 1183원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1180원선 중반에서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88.00원, 저점은 1183.5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강세를 지속하면서 1770선을 돌파하고 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8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닷새째 '바이코리아'행진을 지속중이다.
한편 새벽 다우지수는 페덱스 실적과 신규주택판매의 호조로 100포인트 이상 반등했고, 달러가 약세흐름을 보이면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 환율은 1180원선으로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비 23.6%나 급증한 33만호로 지난 1980년 5월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미국 지표호조와 증시 랠리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며 "1200원대에서 대규로 롱포지션을 쌓은 역외의 스탑 물량이 나올 경우, 쏠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테스트를 이어가더라도 1180원선 중반을 쉽게 깨고 내려가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높아지고 있고 휴가시즌에 따른 적극적인 플레이가 제한되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또 다른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아래쪽 테스트는 지속하겠지만 1180원까지 쉽게 빠지기는 힘들 것"이라며 "당국의 개입경계감도 작용하고 있고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을 강하게 구축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