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조성은 애널리스트는 27일 "국내 스마트폰 가능성에 대한 센티멘트가 갤럭시S로 인해 점차 개선되는 분위기"라며 "LG전자 역시 9~10월에 선보일 구글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하반기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수익 개선이 동반되는 상황은 삼성전자의 경우 이번 하반기부터, LG전자의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Q10 해외 통신사업자들의 경쟁 강도는 낮아: 스마트폰 차별화 불가능
북미 통신 2강 (Verizon, AT&T)의 경쟁 강도 (churn rate)는 QoQ 줄어들었다. 양 사의 순증 가입자는 각 0.45백만명, 1.56백만명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의 경쟁을 보여준 셈이다. 소모적 경쟁을 줄이고 다가올 4G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 주 요인이었지만, 북미 모토로라 Droid 외에는 3GS 아이폰에 대항할 마땅한 스마트폰 모델이 없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폰 공백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 하반기 스마트폰 격전 예고: 스마트폰 수요는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전망
통신사업자들간의 스마트폰 라인업 차별화 경쟁으로 하반기 global 스마트폰 수요는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62% YoY의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따라서 연간 스마트폰 수량은 60% YoY 증가한 2.8억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는 소니에릭슨, 갤럭시S로 mainstream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한 삼성전자, 그리고 구글폰으로 반전을 모색
하는 LG전자의 대응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통신사업자들간의 스마트폰 차별화 전략은 구체화될 것이다. 이 점은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환경 변화로 보인다.
- 유럽 Vodafone 2Q10 실적의 메시지: 스마트폰 올인 전략 및 노키아의 흔들리는 위상
유럽 1위 Vodafone의 2Q10 data 수익은 23% 증가하여 최근 수년 사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물론 mobile Internet 등까지 포함된 것이지만, 스마트폰 비중 확대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유럽 2,3위 사업자인 T-Mobile, Orange도 유사한 상황이 예상된다. 북미에 이어 실질적으로 data ARPU 기여가 높은 스마트폰 올인 전략이 유럽에서도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의미다. 서유럽 스마트폰 M/S 41% (1Q10 기준)을 차지하는 노키아의 위상은
애플, 삼성전자, HTC, LG전자 등의 스마트폰 본격 출시로 지속 약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반전 예고, LG전자의 조심스런 가능성 등장
북미와 유럽 통신사업자들의 스마트폰 의존도는 하반기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특히 노키아의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두각 (특히 유럽)이 예상된다. 1차적으로 스마트폰 손익 기여가 절대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에 갤럭시S로 집중할 것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북미 시장 보다는 유럽 시장의 환경이 한결 호의적으로 변호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역시 4Q에 등장할 구글폰과 연말~연초 다수의 스마트폰에서 그 가능성을 서서히 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