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미스터피자 시가총액이 630억원 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투자소식 발표 전날 1147억원이던 시가총액이 지난 23일 1781억원으로 4일만에 55% 가량 불어났다. 이에 미스터피자의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순위도 170위권에서 91위로 올라섰다.
미스터피자가 이렇게 단기간 내에 급성장할 수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없이‘이민주 효과’ 때문이다.
지난 20일 미스터피자는 해외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용도로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 이를 이민주 회장이 인수하기로 한 것.
이 회장은 케이블채널 C&M 매각으로 1조원이 넘는 현금을 확보해 ‘케이블 TV업계의 큰 손’으로 부상했던 인물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부호 순위 16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미국 주식투자의 대가) 워런버핏이 포스코에 투자했을 때도 시총이 급상승했다”며 “투자자의 사회적 인지도나 자금력에 따라 기업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위원은 “대기업의 경우에는 투자를 한 개인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큰 회사보다는 아무래도 작은 회사일수록 투자자의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