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헝가리는 올 연말까지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대비 3.8% 수준으로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EU가 제시하는 국가 재정적자 규모 제한은 GDP대비 3%"라며 "우리는 EU의 20여개국 국가들과 함께 재정적자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반면 헝가리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새 지원을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IMF의 추가 지원 문제는 이 시점에서 대수롭지 않다"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EU회원국들과 3% 수준의 재정적자 감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르반 총리는 "지난 2008년 10월 국가 재정이 붕괴 위기에 이르렀을 때 IMF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지원은 오는 10월로 만료되지만 EU와의 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유로존 국가들과의 합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EU와의 합의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헝가리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앞서 IMF는 오는 10월로 만료되는 헝가리 자금지원안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