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해양부는 최근 15억달러 규모의 UAE 샤 가스전 개발과 11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부비얀 항만사업 수주가 접수됨에 따라 해외건설 수주액이 4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연중 절반을 넘긴 7월에 4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1963년 해외건설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전통의 수주 '효자지역'인 중동이 308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아시아(85억달러)와 중남미(12억달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공사종류별로는 플랜트 등 산업설비가 전체 수주액의 81.5%에 해당하는 339억달러를 기록했다. 건축과 토목은 각각 38억달러와 23억달러 규모다.
업체별로는 원전을 수주한 한국전력공사가 186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현대건설(62억달러)과 삼성물산(38억달러)이 지난해 동기대비 3배에 이르는 실적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41억달러)과 삼성엔지니어링(26억달러), 포스코건설(18억달러), 현대ENG(16억달러), 두산중공업(16억달러), SK건설(13억달러)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국토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가 사상최고치인 491억달러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도 7월부로 이미 400억달러를 돌파함으로써 연말 전망치인 600억달러 수주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해외건설 수주가 안정적인 확대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기업 시장다변화와 수주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건설 인력양성, 해외건설정보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강화해 기업의 수주역량 확대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