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시장지수가 1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감이 더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아일랜드 신용등급 하향 조치와 헝가리에 대한 국제사회 지원 중단 가능성으로 초반 하락세를 기록했던 유로/달러는 이같은 분위기로 낙폭을 만회하며 최근 기록했던 2개월 최고 수준에 근접해 움직였다.
반면 달러 수요는 특히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7월 주택시장지수가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4를 기록, 지난 해 4월이후 최저치를 보이면서 약화됐다.
최근들어 달러는 주요 지표가 부진하며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돼 계속 압박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달러는 초반 한때 1.2872달러까지 하락했다 반등, 뉴욕시간 오후 4시 54분 현재 1.2942달러에 호가되며 지난 주말 뉴욕종가 대비 0.1% 올랐다.
유로/엔은 112.20엔에 거래되며 0.2% 상승했다.
달러/엔은 86.71엔을 기록하며 0.14% 올랐다.
6대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이 시간 0.12% 오른 82.584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는 미달러에 대해 0.1%, 뉴질랜드달러는 0.6% 하락했다.
미달러/캐나다달러는 1.0548 캐나다달러로 0.29% 내렸고, 파운드/달러는 1.5223달러에 호가되며 0.4% 하락했다.
FX솔루션의 수석 분석가인 조셉 트레비사니는 "유로화가 이날은 달러 약세에 따라 상대적으로 움직였다"고 지적하고 "최근 2~3주간 부진한 미국 거시경제 지표가 주를 이뤘고, 이것이 현재 시장의 이슈"라고 전했다.
시장분석가들도 시장이 특히 미국 경기침체의 주범으로 지목된 주택부문의 지표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제회복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관계자들은 오는 23일 발표되는 유럽 91개 은행에 대한 재정건전성 테스트인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