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약화된 소비자 신뢰지표와 함께 GE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의 실망스런 실적으로 2%가 넘게 급락했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58p, 0.72% 내린 1725.87를 기록 중이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150억원 어치를 팔고 있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점차 매수세를 확대, 340억원 규모를 사들여 방어적 태세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로 형성돼 있어 330억원 이상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11% 내려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증시 하락의 여파로 증권업종도 2% 하락 중이다.
또 금융업 -1.30%, 전기전자 -0.89%, 의약품 -0.91% 등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50%, 1만2000원 내린 79만원에 거래 중이며 포스코 0.71%, 신한지주 -1.25%, KB금융 -1.71%, 현대모비스 -0.99% 등도 내리고 있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위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차별화에 대응하려면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에 대한 선별과 집중은 항상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수 전고점 돌파로 펀드 환매가 나오면서 지수 상승탄력이 둔화될 수 있으나, 지난 1년간 상당부분의 환매가 진행됐고 외국인이 수급 중심이라는 점에서 환매가 상승속도을 늦추는 역할 이상은 아닐 것"이라며 "지수 부담이 크지 않고 실적 모멘텀이 뛰어난 중형주가 단기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