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가 경기둔화의 우려로 급락 마감하면서 국내증시의 조정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고점 돌파까지 강한 상승력을 보였지만 경기둔화 모멘텀 소멸에 대한 우려로 지금까지의 주도주 외로 시선을 옮길 필요가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중심의 선별적 대응전략을 추천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 유럽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등이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대형주를 선호하기 보다 실적이 뒷받침 되는 개별주를 공략하는 우회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19일 "종합주가지수의 고점 저항이 또 한번 진행된다면 대형주를 선호하기 보다 실적이 뒷받침 되는 개별주를 공략하는 우회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종합주가지수가 전고점 저항을 받을 때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상대성과를 살펴보면 단기적으로 개별주 선호가 강했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코스닥기업은 5월 이후 시장대비 상대성과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삼성전자등 IT업종과 자동차, 화학 등 상승을 주도했던 업종에 대한 과도한 쏠림이 있었던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개별주 장세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KB투자증권 김성노 연구원 역시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자동차, IT산업은 경기에 민감한 산업"이라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다시 시장을 주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동차, IT산업은 높은 벨류에이션 매력있지만 경기에 민감하다는 사실과 미국 산업생산 증가율 둔화로 주도주 역할을 하기에는 힘에 부칠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주초 조정세를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전망도 나왔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조정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지난주 유입된 외국인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매물화할 가능성 있어 하락 폭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운송, 인터넷 등 기업이익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 중심의 선별적인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 초반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환율은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