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연춘 기자]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그동안 공들여 왔던 '종합해운물류그룹'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첫 번째 성과 보고가 임박한 것이다.
최 회장은 안정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3자물류, 수리조선소, 선박관리업, 터미널사업 등 해운연계 물류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터미널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다양한 수익 창출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첫 항해로 스페인 알헤시라스(Algeciras) 터미널을 확보했다.
지중해 지역 컨테이너 처리 물량 1위 항구에 위치하는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총면적 29만 2000㎡ 규모로 연간 화물 처리능력은 150만TEU다.
동서(유럽과 아메리카)와 남북(유럽과 아프리카) 항로의 교차 지역이자 아프리카 등 신규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한진해운은 알헤시라스 터미널 개장을 통해 총 13개의 전용터미널(국내 5개, 해외 8개)을 확보하게 됐다.
추가적으로 오는 2011년 베트남 탄깡카이멥(Tan Cang-Cai Mep), 2013년 미국 잭슨빌(Jacksonville) 터미널 등을 차례로 개장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측은 "터미널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포트폴리오"라며 "향후 안정적으로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