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식시장에서 SK텔레콤의 대규모 LTE 투자소식이 전해진 뒤 관련 수혜주로 분류된 종목이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LTE관련 수혜주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전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4세대 이통서비스인 LTE 전국망 투자에 3조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장초반 부터 LTE관련 수혜주로 거론된 이노와이어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상태다. 이는 4G 시험장비와 계측기술을 보유한 통신장비기업인 이노와이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진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이동 통신 기지국용 RF장비 생산업체인 케이엠더블유도 LTE의 수혜주로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케이엠더블유 주가는 4%가까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케이엠더블유가 LTE의 대규모 투자시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인범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엠더블유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통신시장이 요구하는 RF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케이엠더블유가 공급하는 RF장비는 와이브로와 LTE 등의 통신 방식에 상관없이 4G 통신망에는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며 LTE수혜 가능성을 분석했다.
특히 그는 케이엠더블유의 매출은 와이브로나 LTE 중 어느 것이 선정되느냐가 아닌 3G 혹은 4G 등 통신망에 대한 투자가 발생되면 크게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4G투자가 시작되는 오는 2011년 이후에는 케이엠더블유의 수혜가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케이엠더블유의 실적은 매출액 793억원과 영업이익 7억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출시등으로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망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통신업체들의 투자가 다시 회복돼 올해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