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방향성을 가질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제한되는 가운데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국내증시와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하락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이기 때문이다.
15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1200원선 중심의 시소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1190원대에서 결제수요 대기와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인한 역외의 숏심리 약화로 환율은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1200원선 중심의 혼조세를 보일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이날 원/달러는 1193.00~1206.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00.00/1201.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98.00/1200.00원에 비해 2.00/1.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99.3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02.50원에 비해 3.15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보합권 호조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경제전망을 하향조정한데 이어 미국의 6월 소매판매도 부진하게 나타나 미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약세였다.
유로/달러는 1.2744달러로 전날의 1.2725달러에 비해 0.0019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8.39엔으로 전날의 88.72엔에서 0.33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675~1.2803달러, 달러/엔은 87.65~88.9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