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스페인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역 은행들이 6월 한달 간 ECB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은 1364억 9000만유로 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1056억유로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닉 매튜 RBS의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ECB에 대한 스페인 은행들의 자금 의존도가 더욱 커진 것은 7월 1일 4420억유로의 자금상환을 앞둔 데 따른 경계감과 함께 이 지역 은행들의 시장 자금조달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스페인이 제2의 그리스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5월말부터 6월까지 스페인 중소은행들이 시장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탄데르와 BBVA 등 자본 상태가 양호한 대형 은행들은 시장 접근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