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그리스가 20억달러 규모의 만기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 유로/달러가 지난 5월 이후 최고치인 1.27달러선까지 반등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뉴욕증시가 알코아의 실적호조로 급등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2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환율하락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1198.20/30원으로 전날보다 14.30/20원 급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16.00원 급락한 1196.5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1195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면서 1190원선 후반대에서 등락을 거듭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98.50원, 저점은 1195.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2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1760선에 육박한 가운데, 외국인은 13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닷새째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무디스가 포르트갈의 신용등급을 2단계 하향 조정했지만 그리스가 20억달러 규모 6개월 만기 국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유로/달러는 1.27달러대로 상승해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뉴욕 증시는 알코아 실적 호조 등으로 급등했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 환율은 하락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98.00/120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03.00/1205.00원에 비해 5.00/5.00원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간밤 그리스 국채 발행 성공 소식으로 유로화가 강세로 돌아서고, 뉴욕증시기 기업실적 기대감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갭다운 개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내외 호재에도 불구,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하방 경직성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 현상을 보이고 있고 유로존 우려가 희석되긴 했으나 남유럽 국채만기 도래와 EU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발표를 앞두고 경기에 대한 불안은 여전해 하방경직성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