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총재는 13일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 컨퍼런스 공동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세계경제 전망에서 2010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조정했다"며 "하반기가 상반기에 비해 경기회복 속도가 늦어진다는 것이지 더블딥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칸 총재는 "하방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물론 더블딥이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기본적으로 현 시점에서 더블딥에 빠질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전망했다.
또한 칸 총재는 향후 IMF와 아시아의 관계가 상당히 강화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세계경제에 대한 아시아의 역할과 발언권이 더욱 강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칸 총재는 "금융안정망이 구축괴는 방식에 있어서 아시아의 필요를 더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금융위기의 발생을 방지하고 각국 상황에 맞는 위기 예방 기구들과 다국가적인 접근방식 등 전체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아시아 회원국에게 더욱 유용하고 활용 가능한 분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활동을 늘리겠다"며 "아시아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MF는 아시아 지역 여러 기관들과 효과적으로 일하고자 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향후 몇년 간 이 부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칸 총재는 "아시아국가들이 세계경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가 위해서는 세계기구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