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을 포함할 경우 향후 금리인상이 건설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재무제표상 반영되는 영향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12일 "하반기 예상되는 PF 리스크 현실화와 해외수주 모멘텀 둔화 가능성을 감안할 때 당분간 건설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향후 금리가 100bp 상승 때 건설업종의 이자비용 부담 증가액은 19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하지만 주택사업의 추진방식이 2000년대부터 대부분 PF 도급사업으로 추진돼 온 점을 감안할 때 83조원에 이르는 PF 지급보증액을 감안할 필요가 있고 이 경우 이자비용 부담액은 1조 2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게 된다.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 역시 PF지급보증액 감안이 전 2.27배에서 PF지급보증액 감안 때 0.43배로 크게 낮아지게 되며 이는 1998년의 0.26배를 제외하곤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점이 건설업종에 대해서 보수적인 접근을 권하는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리인상을 감안할 때 향후 주택투자의 기회이익은 향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미분양 주택 감소폭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지방 미분양이 할인분양과 공급물량 감소로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에서는 공급물량 증대와 가격 하락으로 미분양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게 변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아울러 건설업종이 등급조정 이후 구조조정 이후의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향후 주택투자 기회이익 감소 시 건설업종 지수 역시 크게 아웃퍼폼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하반기 예상되는 PF 리스크 현실화와 둔화되는 해외 수주 모멘텀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은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그는 최선호주(Top pick)로 국내 주택 리스크가 적을 뿐만 아니라 해외 수주 다각화 모멘텀을 보유한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