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금 선물은 미국 지표 강세 등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자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거래는 다소 한산한 특징을 보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2.80달러 하락한 온스당 1196.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현지시간 오후 5시 52분 현재 금 현물 시세는 1196.85/1200.85달러에 호가되면서 전날 1201.85달러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선임상품 애널리스트인 제스퍼 단네스보는 "위험보유 성향이 다시 증가하면서 주식과 기초 금속 등이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면서도, "이제까지 금 시세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하면 성과를 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니라고 말하지는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 시세는 전날 저점의 지지선을 시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금 선물의 명확한 방향성이 주어지기 전에는 온스당 1200달러 부근에서 동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HSBC의 제임스 스틸 귀금속 담당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근본적인 방향성을 나타내기 전에는 1200달러 선이 변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금 선물이 온스당 1185달러 선을 무너뜨려야 1166달러 선까지 하락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금 선물은 지난달 유럽 채무 위기와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온스당 1260달러 선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