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달러화가 약세기조를 이어가고 유로화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엇갈린 대외재료로 원/달러 환율이 특별한 방향성을 찾지는 못한 채 레인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1분 현재 1222.60/90원으로 전날보다 5.90/6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해 전날보다 0.50원 상승한 1229.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추가 상승하며 1233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유로/달러가 1.25달러대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지속 출회하면서 1210원선 후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결제수요도 간간이 유입되면서 122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33.00원, 저점은 1218.5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초반에는 오르는 분위기였는데 대우조선해양의 3억달러 규모 수주 소식과 유로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며 "1230원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우세한 가운데 역외를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유로/달러가 1.25달러 초반대에서 견조한 흐르을 이어가고 있고 레벨부담에서 셀링압력이 나오고 있다"며 "다만 1210원대 하락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에 이어 특별한 방향성 없는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특별한 방향성을 찾기는 힘들어 1210원대 후반~1220원대 초반에서 지지가 되고 있다"며 "1220~1240원 레인지 장세에 갇혀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는 "특별히 방향성을 갖고 있지 않아 레인지 장세를 봐야 할 것 같다"며 "더블딥 관련 경제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한데 일단은 1210~40원 레인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