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5일 한신정과 한신평정보가 합병을 계기로 주주가치제고에 적극 나설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거래량 부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합병을 계기로 양사는 분할합병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배당정책, 유통주식수 확대, 자회사 IPO 추진 등)

과거 한신정, 한신평정보 양사 모두 투자사업 주체로 이익유보분을 축적해왔으나, 향후 NICE신용평가정보는 40% 이상의 고배당 정책으로 이익을 주주에 환원할 계획이다.

NICE는 보유 자사주 매각 등으로 유통주식수를 확대할 예정이며, NICE신용평가정보는 대규모 자본잉여금의 자본금 전입(무상증자) 또는 액면분할로 유통주식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솔로몬은 합병 후 NICE는 ROE 16.4%, 부채비율 34.2% 수준(2010년 가이던스)으로 우수한 재무구조, 사업 안정성 대비 고수익성을 시현하는 지주회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합병 후 NICE신용평가정보는 개인신용, 기업정보, 채권추심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사업회사로 별도기준 순이익 99.9억원, 연결기준 214.1억원(2010년 가이던스)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지배구조 개선, 사업 펀더멘털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주가 재평가를 기대했다.

현재 한신정, 한신평정보 주가는 시장 및 동종 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