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GM대우 1조 대출 만기도래, 상환? 연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강혁 기자] GM대우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서 빌린 대출금에 대한 채권기일이 만기도래 하면서 '상환이냐 연장이냐'를 놓고 양측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산은 등 채권단이 만기도래하는 채권액에 대한 재연장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 GM대우의 대응이 주목된다.

29일 금융권과 업계 등에 따르면 GM대우가 산은 등 채권단에 상환해야될 대출금은 1조1262억원이다. 산은의 7500억원 등을 포함한 상환 만기는 오는 7월 5일이다.

이는 GM대우가 지난 6월 3, 4일에 만기연장을 요청한 것에 대한 상환 성격이다.

GM대우는 6월 초 당시 3개월 만기연장을 산은 등 채권단측에 요청했지만, 산은은 1개월 연장만 수용한 상태다.

산은 관계자는 "GM과 갈등을 빚어온 GM대우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 개진 등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3개월 연장은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대로 1개월 연장만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산은 측은 이번 채권기일 만기도래에 대해 GM대우에 강하게 압박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채권협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되어야 할 상황이지만 GM대우의 최대주주인 GM의 기존 입장 변화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GM대우는 이 같은 산은의 방침에 일단 "유동성은 충분하다"며 상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산은의 7500억원을 포함해 채권단에 갚아야 할 대출금이 1조1262억원이라는 점에서 일괄 상환은 사실상 어렵다.

때문에 GM대우 측은 산은에 재연장 방안을 요청한 상태다. 일부 상환을 하더라도 기한 연장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GM대우 관계자는 "대출금 상환에 대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일부 상환할지, 아니면 재연장을 할지는 현재 산은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재연장을 승인받게 된다고 해도, 최종 만기는 오는 10월이다. 이때부터는 어떤 방식이든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상환방식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만기도래하는 상환기일에 GM대우가 일부 상환하는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에도 대출금 2500억원에 대한 만기가 돌아오자 산은의 3개월 연장 불허 방침에 따라 급하게 상환에 나서기도 했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GM대우가 1조원 정도의 유동성은 확보하고 있다"면서 "채권단이 일단 상황을 검토한 후 만기일을 연장해 줄 수는 있겠지만 GM에 대한 압박 차원에서라도 쉽게 연장을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은 관계자는 "GM대우가 한국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것에는 산은 내부의 입장 변화는 없다"면서 "하지만 GM 본사에서 좋은 회사를 만들어가자는 산은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따라주지 않고 있어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글로벌 판매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의 판매 강화에 나서는 한편, 하반기 출시하는 준대형 신차 알페온, 내년 도입 예정인 GM의 시보레 브랜드 등을 앞세워 적극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