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1700선 돌파까지 강세를 보였던 만큼 피로감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대외 변수를 극복할 피로 회복제들이 받쳐줄 것이라는 믿음에 따른 것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여전히 IT업종이 자리하고 있어 이들이 이끄는 장세에는 변함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기업의 매출과 이익을 좌우하는 변수 중 하나인 수출이 여전히 확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국내 IT와 경기소비재 섹터의 이익확장 속도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증시가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국가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이익모멘텀이 재차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대외 경기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지표 개선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점 등의 악재를 안고 있다"면서도 "이는 상승 탄력을 둔화시키는 수준일 뿐 추가적인 상승 시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도 1700선 안착을 위한 지난 세번의 시도보다 이번 상승세가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기업 이익으로 꼽았는데 12개월 예상 EPS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
박 연구원은 "현재 1700P선에서 PER은 9.09배로 지난 3번의 경우보다는 부담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 연초 예상치보다 높은 원/달러 환율 △ 한국 기업들의 수출 호조세 등을 바탕으로 2/4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내세웠다.
이에 그는 "IT와 경기소비재의 경우 현재 PER이 종단(역사적 수준) 및 횡단(세계 및 이머징 동종 업종 대비) 대비 모두 낮은 상태"라면서 "IT 및 자동차은 한국의 주력 수출 업종으로 예상보다 높았던 원/달러 환율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