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간 라디오 및 인터넷 연설에서 "금융 위기 당시 납세자 혈세의 최대 수혜자였던 은행들에게 비용을 부담토록 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기관들에 부채의 0.15%를 은행세로 부과토록 해 투입비용을 1센트까지 모두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 연설에서도 미국 의회의 금융개혁법 단일안 합의에 대해 언급하며 각국이 금융개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도록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위기가 다시 발발하지 않도록 글로벌 금융개혁을 위한 공조 노력을 통해 지난해 G20 회담 때 얻은 성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개혁법 단일안에는 소비자금융보호국과 금융안정협의회 설립 방안이 포함돼 있으며,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감시강화와 함께 연준에 대한 금융감독도 오히려 권한을 확대하는 쪽으로 수정됐다.
이 단일안은 이번주 양원의 승인 과정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7월 4일 전에 발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