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전망 후퇴와 유럽 재정 불안 지속에 엔화가 강세를 보인 데다, 오후들어 나온 대형은행의 증자 소식으로 수급 악화 우려가 겹쳤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2% 하락한 9737.48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이 지수는 9800선을 지켜내지 못하며 25일 이동평균선도 다시 무너뜨리면서 한달 만에 최대 주간 단위 낙폭을 기록했다.
향후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을 벗어나지 못한 데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며 투심이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오후장 들어 미즈호FG가 7월에 증자한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은행주가 약세로 돌아섰다.미즈호FG는 1.29% 하락하며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 역시 지수 하락에 힘을 실었다. 소니는 2.04% 하락했으며, 혼다 자동차도 0.89% 밀렸다.
다만 시장은 주말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재정 적자나 금융 개혁과 관련된 어떤 합의가 진행될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한편 토픽스 역시 12.47포인트 하락한 867.30포인트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