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가 진행될 경우 대형주의 주가 상승은 제한될 수 있지만, 소형주 대비 상대적인 투자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KB투자증권은 하반기 유망 종목으로 SK, 현대산업,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 GS, 부산은행, LG전자, 한국금융지주, 대구은행, CJ인터넷, 호남석유, 효성, 신한지주, 대신증권,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SK에너지 등을 추천했다.
올해 ROE(자기자본이익률), PBR(주가순자산비율)과 내년 EPS(주당순이익) 모형을 기준을 할 경우 은행, 보험 등 금융업종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가장 높다는 평가다.
특히, 역사적으로 볼 때 더블딥(이중경기침체) 국면에서는 은행업종이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KB투자증권 김성노 이사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출구전략, 중국의 위안화 절상 등 글로벌 긴축정책으로 올해 하반기 경기둔화는 피할 수 없다"며 "하반기 경기둔화로 가치주 중심의 시장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4분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연초대비 50원 올라 1조5000억~2조원 가량의 환차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어닝쇼크의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6월에 가파르게 하락하며 경기 둔화에서 하강국면으로 들어설 것이라며 국내 경제가 소순환 국면을 보이면서 증시는 3/4분기 조정을 받은 후 4/4분기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내년에도 주가지수 2000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 타겟치를 2000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