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유로화는 S&P 500지수와의 상관관계가 6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며 이날 뉴욕증시의 낙폭을 제한하는데 일조했다.
또 이날 유로화의 초반 강세는 실질적인 유로화 매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된데다 일부 투자자들이 연준의 움직임을 유로화 숏 포지션 정리 재료로 삼은데 힘입었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28분 현재 1.2324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 대비 0.09% 올랐다. 유로/엔은 110.25엔을 기록하며 0.35% 하락했다.
달러/엔도 89.45엔에 거래되며 0.42% 빠졌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02% 오른한 85.763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0.89%, 뉴질랜드달러는 0.66% 하락했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0439 캐나다달러로 0.43% 상승했고, 파운드/달러는 1.4921달러에 호가되며 0.31% 내렸다.
ING 캐피털 마켓의 외환거래 담당인 존 맥카시는 "달러가 오전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이는 전적으로 전일 연준이 미 경제에 대해 경계감을 표명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리스의 CDS 프리미엄이 1000bp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그리스 부채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며 유로화의 추가 상승세는 제한됐다.
일부 시장딜러들은 유로/달러가 1.2350달러를 지켜갈 경우 1.2380~90달러대의 손절매가 촉발되며 1.24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IG 마켓의 선임 시장분석가인 댄 쿡은 만약 유로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다음 저항선은 1.2405달러와 1.2415달러에 포진한 것으로 지적하고, 만약 이 선을 넘어설 경우 7월 이전까지 1.246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유로/달러의 단기 지지선은 1.2254달러와 1.2265달러에 포진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와 5월 내구재주문 지표는 예상치에 상당 부분 부합하며 달러에 부담이 되며 엔화에 대한 낙폭을 확대시켰다.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5만7000건으로, 직전 주 보다 1만9000건 감소했다고 전했다. 시장 전망치 46만건을 하회한 것이다.
상무부가 밝힌 5월 내구재주문도 전월비 1.1% 줄며 6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1.4% 줄 것이란 예상보다는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