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시즌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 둔화가 예상되는 점과 유럽의 위기의 여진 가능성, 기존 주도주들의 피로감등을 주된 이유다.
교보증권 김동하 연구원은 24일 "최근 코스피지수의 상승은 추세적 상승보다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에 따른 안도랠리의 성격"이라며 "당분간 지수는 숨 고르기 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금 가격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안전자산이 선호되고 있다는 점과 피치의 BNP파리바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가 남아있다는 점은 여전히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최근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 선물과 현물의 매수의 지속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시즌이 양호한 결과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이후 코스피지수가 실적시즌을 앞두고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코스피지수는 본격적 실적시즌에 돌입하는 7월 이후 재차 상승 시도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종목별로는 숨 고르기 장세 동안 외국인 매수의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최근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는 연기금의 매수 종목들로 접근을 추천했다.
현대증권 양창호 연구원도 "한 타이밍 쉬면서 지켜보는 것이 지금은 더 나은 전략이라고 판단한다"며 "외국인이 매수강도를 조절하고 있으며 시장금리의 상승이 예사롭지 않고 유럽의 재정위기 또한 여진의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교적 견고하다고 생각하는 미 경제도 선행지수 자체는 이미 경고음을 나타내고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는 가격 측면에서 기존 주도주들이 피로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있지만 돌파를 위한 동력이 조금 부족하다"며 "힘을 축적하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 역시 "유럽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미국 주가도 조정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조정 압력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통신, 음식료 등 경기방어적인 업종이 시장을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