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농심은 매출액의 73.4%를 차지하는 라면 판매량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데다 지난 2월 3일 라면가격 평균 5% 인하로 2/4 라면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향후 프리미엄 라면의 성공으로 평균판매가격을 인상하지 못하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Q10 Preview: 컨센서스 충족 전망
2Q10 매출액은 4,660억원 (+1.3% YoY), 영업이익은 277억원 (+10.5% YoY)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한다.
2Q10 순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감소하는데 이는 2Q09 중국자회사들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되면서 손실분이 115억원 환입되었기 때문이다.
◆라면 판매량 정체 및 가격인하 부담
매출액의 73.4%를 차지하는 라면 판매량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데다 2월 3일 라면가격 평균 5% 인하로 2Q10 라면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매출액 부진에도 원재료비의 20%를 차지하는 밀가루가격이 1월 7% 인하되어 2Q10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원재료비의 40%를 차지하는 스프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실적은 하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
◆ 중국법인 신제품 출시로 고성장 목표
중국법인이 6월 라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 동안 주력제품이었던 신라면은 고가인데다가 (중국 내 라면 대부분은 1~2위안 수준인데 신라면은 3위안) 중국인 입맛에는 맞지 않아 매출액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현지화된 신제품을 2~2.5위안 가격으로 출시할예정이다. 중국법인 2009년 매출액은 7,000만 달러이며, 2010년 목표치는 전년대비 34% 증가 한 9,500만 달러로 당분간 매출액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KB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한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한다. 당사의 목표 주가는 음식료 업종 평균 PER 12X를 적용한 것이다.
농심은 이번 라면가격 인하로 원가하락 시 수혜를 받아왔던 수익모델이 약화되었다. 따라서 향후에는 프리미엄 라면의 성공으로평균판매가격을 인상하지 못하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