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지표 부진에 따른 미국 다우지수 하락 소식 및 유럽증시 하락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2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8포인트(-0.16%) 내린 1728.74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 우위 속에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73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32억원 순매도하며 전날에 이어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12%), 의약품(0.07%), 의료정밀(2.71%), 유통업(0.19%), 전기가스업(0.13%)이 강세를 띈 반면, 철강·금속(-0.30%), 운송장비(-0.69%), 건설업(-0.88%), 종이·목재(-0.33%), 기계(-0.04%)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군에서는 한국전력(0.60%), LG화학(0.96%), 기아차(0.46%), 우리금융(0.33%)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0.86%), POSCO(-0.40%), 현대차(-1.37%), 신한지주(-0.53%), 현대모비스(-0.49%), KB금융(-0.61%), LG전자(-0.94%) 등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코스피는 박스권 상단 돌파를 재차 타진하고 있지만 위앤화 절상 이슈 및 외국인 스탠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어 단기적인 지수 흐름은 박스권 내부에서의 속도조절 과정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김학균 연구위원은 “길게는 하반기 장세, 짧게는 3분기 장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최근 상승속도가 과하다는 생각”이라며 “작년 8월 이후 유지되고 있는 박스권의 상단을 돌파하는 시기는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화될 7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섹터별 전략보다는 단기 상승 탄력이 컸던 종목들에 대한 차익 실현 후 재매수 기회를 노리는 시장 접근”을 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