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총 사업비 4조원, 전체 9000여 가구에 이르는 재건축 정비사업 사상 초특급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 제안서가 마침내 뚜껑을 열었다.17일 오후 7시30분 둔촌주공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 회의에서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업과 (주)한양이 제출한 입찰 제안서가 공개됐다.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내세운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맞서 둔촌주공 아파트 수주전에 뛰어 든 다크호스 한양은 무상지분율 최저 164~169%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맞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최저 160~165%, 평균 164%대 무상지분율을 제시하면서 한양과 3~4%대 격차를 보였다.
아울러 공사 도급비 입찰 제안의 경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평당 373만6000원인 반면 한양은 평당 364만9000원을 책정, 현대건설 컨소시엄 보다 1만3000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맞서 둔촌 주공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조합원들의 160% 이상 무상지분율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결국 사업 포기를 공식화 했다.
한편,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내달 3일 장충체육관에서 최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 조합원 총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