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재정적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유로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전날 유럽연합(EU)이 스페인 구제금융설 관련 보도를 부인했지만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우리시각 오후 2시 27분 현재 1.2258/61달러를 기록하며 전날 뉴욕장 후반에 거래되던 1.2270달러에서 0.29% 가량 후퇴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엔 환율 역시 0.35% 하락한 111.98/01엔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파운드화 대비로도 0.13%, 스위스프랑에 대해서도 0.36% 하락을 기록 중이다.
또한 최근 유로화가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화 대비 2주래 최고치 수준을 기록한 데 기여한 숏커버링 매수세가 줄어든 것도 유로화 내림세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즈호 은행의 카라카마 다이스케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시장참가자들이 스페인과 관련한 불안감에 대한 위험 포지션을 줄이고 싶어 한다"며 "하지만 이로인해 유로화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유로화는 전일 대비 0.3% 가량 밀리고 있지만 4년래 최저치 수준에 비해서는 여전히 3% 가량 반등한 수준이다.
시장참가자들은 목요일 개최될 EU 정상회의에서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유로존의 경제 정책 공조의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달러/엔 환율은 91.91엔에 호가되고 있으며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지수는 전일대비 0.31% 상승한 86.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