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가 1.23달러대를 유지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뉴욕증시도 보합으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17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에서 출발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에 국내증시 강세와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강세를 보인다면 환율이 1200원 하향돌파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결제수요와 개입경계감으로 1200원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200원대 하방경직성이 예상된다"며 "이날 원/달러는 1199.00~121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1.00/121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11.00/1213.00원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0.8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10.90원에 비해 0.05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10% 감소했지만 5월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엇갈린 경제지표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스페인 정부의 유동성 공급에 대한 사실무근설에 악재에 대해 둔감한 모습을 보이며 1.23달러를 상회하는 움직임을 유지했다.
유로/달러는 1.2311달러로 전날의 1.2331달러보다 0.0020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1.45엔으로 전날의 91.44엔에서 0.01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262~1.2355달러, 달러/엔은 91.05~91.96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