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의 반등과 뉴욕증시 상승 등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국내증시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6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갭다운 출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역외NDF시장 환율이 급락한 여파로 1210원 부근에서 갭다운 개장한 뒤 환율은 120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급락시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94.00~1216.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1.00/121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20.00/1221.00원에 비해 9.00/8.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0.8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27.70원에 비해 16.9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유로존에 대한 우려 완화로 큰 폭 상승했다. 스페인과 벨기에, 아일랜드 등 유럽국가들의 국채 입찰에 비교적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유로존의 부채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되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부채문제가 완화되고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내며 위험 선호심리가 강화된 영향이다.
유로/달러는 1.2331달러로 전날의 1.2221달러보다 0.0110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1.44엔으로 전날의 91.55엔에서 0.11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270~1.2370달러, 달러/엔은 91.00~92.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