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종목일수록 MD&A라 불리는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투자자는 MD&A 기재내용을 충분히 분석하고 검토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
금감원이 2009년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회사 중 대형, 중형, 관리종목 각각 30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대형기업은 개요,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 유동성 및 자금조달과 지출, 부외거래 및 기타 등 항목에 대해 충실한 작성이 이뤄졌다.
중형기업은 일부개선이 필요하고 관리종목은 미흡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특히 관리종목의 경우 '개요' 설명이 미흡하고 핵심적인 성과정보 파악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재무상태 및 영업실적에 대한 부문별 실적분석과 변동원인에 영향을 주는 근본요소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유동성 및 자금조달'은 단순수치 나열에 그치고 있었고 '부외거래 및 기타'는 기재한 회사가 없어 전체적으로 미흡한 수준이라는 것.
신용평가보고서에서 종합적으로 분석되는 상장회사는 18.5%에 불과해 사업보고서상 MD&A는 경영분석정보를 접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라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MD&A기재가 비교적 충실한 기업들이 기업설명(IR)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주주중시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인력부족 등으로 인하여 관련업무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많은 중소형기업을 위해 모범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