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글로벌 증시 강세를 따라 상승 출발한 뒤,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이 사상 최대 증가 폭을 나타내며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이 강화되자 오름 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경제회복 기대감 속에 은행주와 광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인수 합병 호재에 힘입은 보험주의 선전도 눈에 띈다.
지난 주말 국가 채무 위기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란 지오르지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의 발언도 유로존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를 다소 진정시키며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시간 오후 8시 26분 현재 범유럽주가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3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2% 상승한 1027.04포인트에 호가되고 있다. 개장 초 0.5% 상승 출발한 뒤 일시 1029.94포인트로 4주래 고점을 형성했다.
같은 시각 독일 DAX는 0.98%, 영국 FTSE100 지수는 0.43%, 프랑스 CAC-40지수도 1.23% 각각 오르고 있다. 이 지수들은 앞서 1.0%~1.1% 가량 강세로 출발했다.
프랑스계 보험사인 악사(Axa)는 레졸루션(Resolution)과 영국 사업부 매각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3% 이상 급등했고, 이에 따라 아에곤, ING, 올드뮤추얼, 프루덴셜 등 관련 주들도 1.2% 2.8%대 동반 상승했다.
은행주들의 선방이 두드러진 가운데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도이치뱅크, HSBC, 바클레이즈가 0.9~2.6% 오름세다.
상품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광산주들도 강세다. ENR, 리오틴토, BHP빌리턴, 앵글로아메리칸, 엑스트라타 등이 2.7~3.7% 오름세다.
BGC파트너스의 데이빗 뷔크는 "최근 급락세로 주가가 낮아졌으며 다소 과매도된 상태"라고 진단한 뒤, 이어 "2/4분기 실적이 현 기대보다는 약간 나을 것으로 보여 현 랠리 흐름이 좀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버나드 맥알린덴 NCB 스톡브로커의 투자전략가는 "더블딥 침체 위험이 크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시장 흐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