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도 BOJ는 기준금리를 현행 0.1%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지난 회의에서 결의된 새로운 은행대출의 세부안에 대해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생한 유로존 채무 위기가 가뜩이나 취약한 일본 경기 회복세에 미치는 충격에 대해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정책 기조의 변화를 이끌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로존 사태는 주가 하락과 엔화 강세를 유발해 일본 수출기업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 파급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이며, 대아시아 수출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OJ는 지난 회의 때 성장동력을 가진 분야에 대출하는 은행에 대해 0.1% 금리로 1년간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에 따른 세부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이 대책이 장기적으로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며 그 자체로 통화정책의 수단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딱히 대출 규모의 목표를 설정하지는 않겠으나, 이 자금이 단기 금리에 직접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약 1조~2조 엔 정도로 한도를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BOJ는 민간은행이 이 프로젝트 지원자금을 수 년간에 걸쳐 콜금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만기를 수 차례 연장해 줄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7월 혹은 8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규모와 기간이 예상보다 크거나 길 경우 자금시장의 금리는 일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스다 미야코 등 BOJ의 일부 정책심의위원은 통화정책 수단이 아닌 이번 프로그램이 중앙은행의 신뢰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신중하게 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