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이번 월드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어서 전 세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초반부터 미국과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설욕에 실패하는 등 이변과 볼거리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해 월드컵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의 시장점유율 8%대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에서도 시너지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당시 양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각각 4.7%, 5.4%에 불과했지만 지난 2년반동안 양사는 고유가, 환율 상승 반전, GM과 Chrysler 파산, global recession, Toyota의 대규모 리콜 사태 등을 기회로 활용해 현재 8%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기존 두 차례의 월드컵보다 이미 인지도가 크게 향상된 상태여서 현대차의 3회 연속 및 기아차의 최초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서의 홍보 효과는 그 어느 때보다 클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또 서 애널리스트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나란히 그것도 완성차업체로는 유일하게 보이는 현대차, 기아차의 광고판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여전히 갖고 있는 수입차와 현대차, 기아차 브랜드와의 갭이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그는 "이번 대회부터 기아차도 함께 스폰서로 참여해 이는 현대차에 비해 해외시장에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아차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이번 월드컵 효과에 힘입어 양사의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