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 샹룽 중국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이사장은 10일 톈진시에서 개최된 한 금융 포럼에 참석해 유로화는 유로존 국채 위기를 잘 극복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국채 위기로 유로화가 흔들리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며, 유로화는 위기를 극복하고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다이 이사장의 발언에 힘입어 일시 0.4% 가량 강세를 보였다.
다이 이사장은 지난 3월 NSSF가 더 많은 돈을 해외 주식·채권·비상장기업·사모펀드 등에 투자할 계획이며 대상을 물색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NSSF는 현재 자산의 6.7%를 해외에 투자중이며 중국 규제법안은 회사의 자기자본대비 해외투자비율을 최대 20%로 규정하고 있다. 이 기금은 오늘 2015년까지 총 자산 운용 규모가 2조 위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운용 규모는 7765억 위앤(1140억 달러)에 이른다.
한편 다이 이사장은 달러화 가치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미국의 거대한 재정 위기는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다"며 "이는 중국의 외환보유액 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