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연구원은 "유럽 국가들의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 게다가 낮아진 재고 수준, 높은 가동률, 제품믹스 개선 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타이어는 K7과 더불어 기아차의 핵심 모델이 된 K5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함으로써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Top picks: 기아차, 현대차, 넥센타이어
유럽 국가들의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다. 게다가 낮아진 재고 수준, 높은 가동률, 제품믹스 개선 등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 기아차(000270, 목표주가 43,000원), 현대차(005380, 목표주가 190,000원), 넥센타이어(002350, 목표주가 8,500원)를 top pick으로 유지한다. 기아차의 내수 시장점유율은 이번 달 K5 판매의 본격화로 상승세가 가속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속적인 인센티브 축소(09년 2,506달러->10년 1분기 1,747달러->10년 5월 1,584달러)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K7과 더불어 기아차의 핵심 모델이 된 K5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함으로써 주목 받고 있다.
■ 5월 내수 시장점유율: 기아차 34.4% vs. 현대차 42.3%
현대차의 5월 판매는 탁월한 수출(96,178대, +51.4% YoY)과 해외공장 판매(152,630대, +23.9% YoY)의 강세 지속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한 298,036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5% 증가한 내수판매와 역시 견고한 해외판매(+44% YoY; 수출 69,228대(+29.9% YoY))와 해외공장 판매 52,888대(+67.7% YoY))로 인해 6개월 연속 현대차보다 높은 판매 증가율(162,130대, +31.9% YoY)을 기록했다. 게다가 기아차의 글로벌 재고는 09년 말 3.5개월분, 올해 1분기말 3개월분, 5월 말 2.7개월분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의 재고 역시 09년 말과 올해 1분기 2.6개월분에서 5월 말 2.3개월분으로 떨어졌다. 기아차의 K7, Sorento R, Sportage R은 현대차의 동종 모델보다 더 많이 팔렸으며 특히 K5는 일주일 만에 3,552대가 판매되었고 지난 두 달 간 20,000대 이상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그 결과 기아차의 5월 내수 시장점유율은 08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34.4%로 늘어났다.
■ 현대차와 기아차의 5월 미국시장 점유율 7.3%로 상승
현대차와 기아차의 5월 미국판매(80,476대, +27.7% YoY) 역시 기저효과 및 신차 출시 등의 호재로 인해 견고했다. 양사 합산 점유율은 09년 5월 6.8%에서 7.3%로 반등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판매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32.8%, 20.6% 증가한 49,045대, 31,431대에 이르렀다. 이로써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동월 4%에서 4.4%로 상승했으며 기아차의 점유율은 2.8%를 유지했다. 한편 Toyota의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한 162,813대를 기록했지만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성장률은 전년동월대비 3월 40.7%, 4월 24.4%로 둔화되고 있다. 따라서 시장점유율은 3월 17.5%에서 4월 16%, 5월 14.8%로 다시 하락했다. 전월대비 5월 판매 실적 역시 3.4%(vs. 현대차 +11.4%, 기아차 +4.6%)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Toyota의 공격적 마케팅의 효과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