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강력한 독일 지표로 투자자들이 반발 매수세를 편 데 힘입어 낙폭은 줄였다.
시장딜러들은 특히 유로/달러가 2006년 3월 이후 최저치인 1.1876달러까지 하락하며 유럽 기업들의 수요가 확대돼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주 헝가리 위기설이 불거진 뒤 유로/달러가 여전히 약세 기조를 면치 못하며 1.20달러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7분 현재 1.1921달러에 호가되며 지난 주 뉴욕종가 대비 0.43% 하락하고, 유로/엔은 109.24엔을 기록하며 0.65% 내렸다.
달러/엔은 91.63엔에 거래되며 0.3% 하락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32% 오른 88.515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1.5%, 뉴질랜드달러는 1.76% 하락했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0602 캐나다달러로 0.21% 내렸다.
파운드/달러는 1.4468달러에 호가되며 0.06% 올랐다.
UBS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아멜리아 볼듀는 "지난 주 촉발된 헝가리 위기감과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로 유로화가 다소 과매도 상태였다"고 지적하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견지하며 숏스퀴즈에 나서며 유로화가 일시 반등했고, 투자자들이 다시 숏포지션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엔화와 스위스프랑도 달러와 함께 비교적 강세 기조를 나타냈다.
시장딜러들은 유로/달러의 경우 1.1850달러가 다음 지지선이며 이 선이 붕되고면 2006년 3월 최저치인 1.1825달러가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후 지지선은 2005년 11월 최저치인 1.1638달러.
한편 독일 경제부는 이날 4월 산업수주가 전월대비 2.8% 증가,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혀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제 회복세가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며 한때 유로화를 지지했다.
그러나 헝가리 위기감을 포함, 유로존 부채 우려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으며 유로화를 계속 압박했다.
특히 헝가리가 시장내 우려감 진화에 나선데다, 주요 유럽국 관계자들이 헝가리 사태가 그리스와는 다르다며 측면 지원을 했지만 별 성과가 없는 모습이었다.
일부 분석가들은 그리스의 경우, 유로존 멤버로 쉽게 평가절하 되거나 채무 불이행을 할 수 없는 반면 유로존 회원이 아닌 헝가리는 오히려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NY 멜론의 선임 전략가인 마이클 울포크는 "그리스와 달리 헝가리는 채무 불이행으로 갈 수 있어 오히려 양날의 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