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 Ratings)는 7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등이 각각 원자력 및 해외플랜드, 탐사 및 생산활동, 추가 발전소 건설 등에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신용 등급 요인들이 개선되면서 당분간 현 신용등급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전 등 관련 설비업종의 신용 여건이 2009년에는 국제유가 안정화, 한국 원화 강세 및 요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2008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개선되었으나 중장기 설비투자 비용은 여전히 높은 것이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현재 피치는 한전과 한국가스공사 그리고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 각각 'A+' 등급과 '안정적' 등급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피치는 "한국 정부가 2010년 시범 실시 후 2011년 7월까지 연료비용을 감안한 요금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또 정부가 연료 비용을 도시가스요금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이들 회사의 현금흐름이나 요금체계의 투명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정부의 계획이 적시에 시행될 것인지 여부가 불확실성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