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월드컵 시즌이 임박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도 월드컵을 향하고 있다. 특히 월드컵 특수와 관련한 수혜주 찾기가 한창이다.
월드컵 수혜주는 월드컵 기간 동안 소비의 특수성을 고려해 찾을 수 있다. 소비의 특수성은 월드컵이 진행되는 시기에 따라 업종과 종목을 달리해 나타난다.
월드컵 개막 전에는 TV 교체 수요로 삼성전자, LG전자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의 선전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경기의 40%가 3D로 중계돼 삼성전자의 경우 전세계 3D LED TV 판매가 출시 이후 30만대를 돌파하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월드컵을 대비한 물품 구매의 증가는 유통업체들의 수혜로 이어진다.
본격적으로 월드컵이 시작되면 응원전의 열기로 하이트맥주등 주류업체와 마니커, 하림 등의 닭고기 업체가 부각될 것으로 보여진다. 마니커의 경우 최근 7거래일간 31% 오르는 등 벌써부터 월드컵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축구에 대한 관심은 스포츠게임으로까지 이어져 게임 관련주에도 긍정적이다. '피파온라인'을 서비스하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월드컵 관련 뉴스 검색이 증가하면서 포털 업체의 수혜도 예상된다.
한편 월드컵으로 인한 수혜 효과의 강도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어느 때보다 대표팀의 전력이 강하다고 평가되는 바 16강 진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월드컵 열기가 좌우될 수 있다.
대우증권 유창훈 연구원은 "월드컵이 진행되는 시기에 따라 수혜주가 달라진다"며 "또한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월드컵 특수가 확대 될 수 있는 종목들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 월드컵 관련주 [자료제공=대우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