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설업체들이 그동안 경기 침체 장기화로 미뤄왔던 분양 물량들을 선거 후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분양 물량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내주에는 전국에서 총 8773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5101가구, 조합원 물량은 1149가구이며 나머지 2523가구는 임대 물량으로 나온다.
먼저 7일에는 대림산업이 대전 동구 낭월동 일대에 ‘남대전 e-편한세상’을 내놓는다.
총 713가구 모두 일반분양되며 공급면적은 112(34평)~151㎡(46평)로 구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1평) 기준 630만원 대로 주변보다 싼 편이다.
또한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상암2지구(마포구 상암동)와 강일2-3지구(강동구 상일동) 등에 국민임대주택 1003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월평균소득이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4인가구 296만380원), 부동산은 1억2600만원, 자동차 2424만원 이하여야 한다.
일반공급 1순위는 공급주택 해당 구 거주자이며 2순위는 공급주택에 연접한 구 거주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8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율하2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 아파트’ 1단지(528가구)와 2단지(652가구)를 분양한다.
특별 혜택 적용때 분양가격은 3.3㎡(1평)당 1단지는 590만원 대, 2단지는 570만원 대로 당초 분양가격에서 5, 6%의 간접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9일에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수원권선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권선자이e편한세상’ 60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1190만원 선으로 예상되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제공해준다.
또한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첫 보금자리주택인 서창2지구 7, 11블록 물량 2134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인 3.3㎡(1평)당 750만~85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마지막인 11일에는 SK건설이 경기도 수원 정자동에서 분양하는 ‘수원 SK Sky View’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총 3498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80%가 전용 85㎡(26평)이하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1100만원 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내주 대거 분양 물량이 쏟아지지만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현재 묶인 규제들을 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많아 부동산 시장이 쉽게 회복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신규 분양시장은 경기침체와 보금자리주택, 시프트 등 서민주택 공급 확대로 입지, 브랜드, 분양가 등 경쟁력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간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