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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해 세계화의 원년-유진

기사입력 : 2010년06월04일 08:30

최종수정 : 2010년06월04일 08:30

3[뉴스핌=이유범 기자] 유진투자증권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4일 CJ에 대해 올해 내부적으로 E&M 사업부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외부적으로 글로벌 비중 확대가 추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CJ는 2010년을 세계화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13년 해외 매출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 등 E&M 자회사들도 규모의 경제와 컨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등 수직계열화를 통해 턴어라운드가 추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CJ, 내부적으로 E&M 사업부 턴어라운드, 외부적으로 글로벌 비중 확대 추진

- 2010년을 세계화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13년 해외 매출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계획

- 중국, 미국 진출 가속화. 제2의 CJ를 중국에 만들 계획. 현재 식품 및 E&M 중국현지법인을 성장시킬 계획(CJ제일제당 미주 식품사업 확장, 해외 바이오 사업비중 증대, CJ GLS 독일 국제택배서비스 개시 등 전 자회사의 해외 매출비중 확대 추진)

- E&M 사업부 턴어라운드로 CJ 대안투자 역할론 부상: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 등 E&M 자회사들도 규모의 경제와 컨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 등 수직계열화를 통해 턴어라운드 추진. 온미디어 인수에 따른 비용감소, 시장 장악력 확대 등 시너지 기대

◆ 대규모 M&A 지양

- CJ는 기존 현금 4,200억원과 매각 가능성이 높은 삼성생명 지분을 고려할 경우, 1조원의 현금을 확보. 이에 따라 무리한 M&A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상존한 상황

- M&A 관련, 전사업군을 모두 관찰하고 있으나, 자회사내에서 각각의 소규모 M&A를 제외하고는 지주사 측면에서 큰 사이즈의 사업확장이나, 자회사에 대한 유상증자, 추가적인 자회사 지분인수 계획은 없는 상황

- 지상파 지분인수 및 종합편성채널 진출도 대기업 소유 제한 및 보도국 소유 제한에 따른 단독진출 불가로 검토대상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

- 삼성생명 상장시 구주매출에의 불참으로 보아 대규모 자금수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 삼성생명 주식(639만주)은 보호예수 해제(11월)후 좋은 주가 상황에서 매각 계획

◆ 최근 주가 분석과 향후 전망

- 최근 KOSPI와 비슷한 주가흐름 진행.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개선으로 빠른 주가 급등락은 없을 전망이며, 삼성생명 및 CJ제일제당 주가와 연동된 주가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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