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 유로존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고용시장도 계속 개선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발표돼 투자분위기를 더욱 호전시켰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28%, 12.80 포인트 상승한 1016.38로 마감됐다. 이는 5월 18일 이후 최고 수준이나 금년도 고점인 4월 중순과 비교하면 아직 8% 이상 떨어진 것이다.
영국 FTSE 100지수는 1.16% 오른 5211.18, 독일 닥스지수는 1.23% 상승한 6054.63, 프랑스 CAC40지수는 1.59% 전진한 3557.34를 기록했다.
스페인 IBEX는 0.1% 내린 반면 이탈리아 FT MIB는 1.5%, 포르투갈 PSI20은 1.2% 각각 올랐다.
이날 마르키트는 유로존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4월의 55.6보다 개선된 56.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로이터가 조사한 경제전문가 예상치이자 잠정치인 56.0보다 높은 수준이며,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액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전략가 프란츠 웬젤은 "그리스와 유로존 위기로 증시가 공포에 사로 잡힌 뒤에 나타나는 안도(relief) 랠리이자 반등"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경제적으로나 가치 관점에서 아무런 개선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주가는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증시가 상승 추세로 복귀하려면 정치적 결속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정치적 결속을 목격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종목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는 발표로 유가가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BG, ENI, 로얄 더치 셸, 토탈 주가는 1.6%~3.1% 올랐다.












